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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견례 예절 대화 주제 (상견례 후기 경험)

by 트라이앵글세모 2024. 5. 13.

상견례 예절 대화 주제 (상견례 후기 경험)

 

결혼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봄이 되고 날씨가 좋아지는 만큼 주변에서 결혼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견례는 '상결례'라고 불릴만큼 어려운 자리입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자리이고 중요한 자리이기에 미리 준비하여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견례 장소에서 어떠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상견례 예절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견례는 양가 부모와 가족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어색할 뿐더러 조심스러운 자리입니다. 물론, 양가 부모님이 구면일 경우에는 상견례의 부담과 걱정은 덜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상견례 자리에서 처음 만난 자리가 많기에 대화 주자와 예절은 중요합니다.

 

상견례 장소 미리 도착

상견례를 하기로 한 장소에는 너무 빠르게 도착하거나 너무 늦게 도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너무 이르거나 늦게 도착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보통의 경우 약속시간 1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으며, 상견례 자리에서 좌석이나 동선은 예비 부부가 미리 정하여 배치하여야 합니다.

 

상견례 순서

밝은 인상과 좋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기

 

에비신랑과 신부는 양가 부모님들입장하게 되면 이들과는 이미 만났기 때문에 반갑게 맞이하여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앉을 자리를 안내하면서 정해진 좌석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양가 부모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 꽃이나 가벼운 선물을 주고 받으며 상견례를 시작합니다.

 

상견례 처음 순서는 서로의 가족을 상대방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물론 알 수 도 있지만 가족 전체가 처음 만난 자리이기에 소개를 하여야 합니다.

 

신랑측은 신랑이 소개를 하며 신부측 가족은 신부가 소개를 시작합니다. 가족 소개는 높은 순소대로 진행하며 부모님부터 시작 후 형제, 친척 순으로 소개를 합니다.

 

상견례 대화 주제

상견례 대화 주제는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오는 길이 힘들지 않으셨는지 서로 안부를 가볍게 물어보면서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상견례 가족 소개가 마무리가 되면, 간단한 인삿말을 주고 받습니다. 상견례 장소로 이동 과정에서 여정이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한 가족에게는 상견례 지역이 낯선 장소가 될 수 있기에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상견례 지역에 대한 대화 주제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견례 시작 대화 주제 가볍게 하고 나서 이후에는 신랑과 신부의 이야기로 주제를 옮겨야 합니다. 상견례는 예비 부부의 결혼을 위한 자리이기에 이들을 대화 주제로 선정하며 자연스레 이어갑니다.

 

신랑과 신부의 자라온 환경이나 성장과정을 중점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자녀를 칭찬하면서 좋은 말을 아끼지 말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비 부부도 부모님들의 말씀에 충분한 반응과 호응으로 대화를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견레 금지어

상견례는 서로가 처음 만나는 자리가 대부분이기에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 시 민감하거나 예민한 주제들은 금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예비 사위나 며느리에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이자리에서만큼은 금지하여야 하며,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말을 내뱉어야 합니다. 사소한 불만이나 단점 이야기도 무심코 말할 수 있기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결혼이나 예물 및 혼수 등의 민감한 주제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민한 주제는 분위기를 좋지 않게 할 수도 있기에 가급적 칭찬을 바탕으로 무거운 주제보다는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로간의 취미나 여행 이야기 등도 좋은 대화 주제입니다. 또한, 정치이야기나 시사이야기도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이러한 대화 주제는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는 말이기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만감한 주제는 대화 주제로 금합니다.

 

민감한 주제는 사전에 미리 조율

결혼이라는 것은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부부가 만나느 과정이기에 민감한 주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이나 재산 및 혼수와 관련해서도 양가가 생각한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예물 및 혼수는 지역과 주위 환경에 따라서 다르며 가치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상견례 자리보다는 예비 부부가 사전에 부모님과 상의하여 어느정도 합의점을 마련한 것이 중요합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이러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고 대화하면 자칫 껄끄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상견례 자리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상견례 후기

얼마 전 가족의 상견례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상대방의 가족들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초반에는 매우 어색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웃고 좋은 분위기로 가벼운 대화주제를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으며 간단한 반주를 곁들이면서 서로를 칭찬하면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과한 술이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가벼운 술 한잔은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상견례를 앞둔 분들이라면 이러한 점을 잘 유의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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